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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음식 문화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뉴욕에서의 한국 음식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3년, 뉴욕 맨해튼에서 정식당이 한국 쉐프로 처음으로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후인 2023년 현재, 뉴욕시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70개의 식당 중 한국 식당이 무려 8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정식당 (Jungsik) 과 아토믹스(Atomix)는 2개의 별을 받았고, 오이지미(Oiji Mi)와 꽃(Cote)과 같은 식당들은 뉴욕 주류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돼지 곰탕집 옥동식은 맨해튼에 성공적으로 진출해서 몇 달 째 식당 앞 대기줄이 사라지지 않고 뉴요커들이 음미하듯이 곰탕국물을 숟가락으로 떠 마시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한데요.

이러한 현상을 뉴욕 타임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의 뉴욕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 전통적인한국음식에있어서는 로스앤젤레스만큼좋은도시는없다. 그러나뉴욕은한국음식이정기적으로새롭게해석되는다양한레스토랑이있어매력적이다. 대한민국을제외하면맨해튼은한국요리의다양한비전을경험하고 , 기술과상상력을통한고전적인맛을제공하는최고의장소다. ”

“No American city can beat Los Angeles for traditional Korean food. But New York almost certainly has a more varied and exciting group of restaurants where the cuisine is regularly turned upside down and inside out. Outside South Korea, Manhattan is the best place to experience alternate visions of Korean cuisine, to taste classic flavors run through the dual prisms of technique and imagination.”

한국 식당들의 뉴욕에서의 성공과 함께 맨해튼에 매장을 내고자 하는 리테일러들의 니즈도 점점 높아 지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부분은 이전에는 Korea Town으로 명명된 32nd Street & Broadway 인근이 한국 리테일러 들에게 선호되는 지역이었다면 요새는 트라이베카, 플랫아이언, 웨스트 빌리지 등 도시내 여러 핵심 상권으로 범위를 넓혀 오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슐랭 별을 받은 대표적인 한국 레스토랑들의 위치와 현재 시점에서 해당 위치에 비슷한 면적의 매장을 오픈한다면 임대료는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 현시점의 인근의 최근 계약된 매장의 비교사례를 기준으로 조사한 내용이기에 해당 매장이 현재 지불하는 임대료와는 매우 상이 할 수 있으며 맨해튼에서는 같은 지역의 비슷한 면적의 매장이라 할지라도 임대조건이 매우 다를 수 있음을 사전에 양지하시고 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1.정식당 Jungsik

TRIBECA / 2 Harrison St., New York, NY 10013

트라이베카는 뉴욕 맨해튼의 역사적이고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Triangle Below Canal Street을 의미합니다. 아트 갤러리, 고급 레스토랑, 유명인사의 주택으로 유명하며, 도시의 문화적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맨해튼의 고급 상권 중 하나로, 다양한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즐비하며 그 특유의 역사적 분위기와 함께 현대적인 문화가 뒤섞여 있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식당들이 위치를 확보하려고 하는 이유는, 이 지역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높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라이베카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퀄리티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찾기 때문에, 많은 미 랭 스타 레스토랑들이 이곳에 입점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현재 기준 예상 임대료

 

2. 아토믹스 Atomix

Rose Hill / 104 East 30th St., New York, NY 10016

Rose Hill은 뉴욕 맨해튼의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19세기와 20세기 초의 전통적인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그 풍경을 이룹니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다른 중심 상권들에 비해 조용하고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 덕분에 독특한 고요함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Atomix가 이런 상권에 위치한 것은 재미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권 자체의 활기보다는 자신들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에 자신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조용한 지역에서의 위치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는 Atomix의 컨셉과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2023년 9월 현재 기준 예상 임대료

 

3. 꽃 Cote

Flatiron / 16 West 22nd St., New York, NY 10010

플랫아이언 지역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전문가들과 창업가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패션 브랜드 매장이 오픈하며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뉴욕 내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요 상권으로 부상 했습니다.

최근, 뉴욕의 웨스트 다운타운 지역, 특히 허드슨 야드, 첼시, 소호, 웨스트 빌리지, 그리니치 빌리지, 미트패킹 지역 등에서 활동하는 고급 인력과 높은 수입을 올리는 젊은 전문가들이 플랫아이언 지역을 새로운 도시의 중심지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적 테이스트와 함께 도시 생활의 높은 품질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플랫아이언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용 부동산 임대료도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2023년 9월 현재 기준 예상 임대료

 

4. 오이지미 Oiji Mi

Flatiron / 17 W 19th St, New York, NY 10011

Cote와 같은 플랫아이언 지역에 위치한 Oiji Mi는 최근 매장 내에 Spring(봄)이라는 한국식 소고기 오마카세와 같은 시음 메뉴를 인당 $325에 제공하며 매우 인기가 높아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bōm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그릴이 있는 아늑한 셰프 카운터에서 제공되는 차세대 한국 시음 메뉴를 특징으로 하는 감각에 빠져드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슐랭 스타 셰프 브라이언 킴과 OIJI MI 팀이 주도하여, 손님들은 독특한 스테이크하우스 개념이 통합된 향상된 감각 경험을 즐기면서 셰프들의 작업을 제일 앞줄에서 독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초대를 받게 됩니다.

2023년 9월 현재 기준 예상 임대료